▲ 최근 이동파출소가 탄력순찰 홍보 방안 강구와 주민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자 탄력순찰 홍보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경기북부지방경찰청
은행 순번대기표와 편의점 영수증에 경찰 순찰 요청방법을 알리는 이색 홍보가 화제다.

13일 포천경찰서 이동파출소에 따르면 지역내 금융기관과 중소형 마트, 편의점의 순번대기표와 영수증에 탄력순찰 홍보 문구를 인쇄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탄력순찰은 주민들이 순찰이 필요한 시간과 장소를 온라인(앱)과 오프라인으로 경찰에 요청하면 주민의 눈높이에 맞춰 순찰하는 제도다.

그러나 탄력순찰에 대한 홍보가 부족해 주민들이 제도를 잘 모르고, 알고 있어도 신청하는 방법을 몰라 취지와 방법에 대한 홍보가 필요했다.

이에 이동파출소는 주요 금융기관과 마트, 편의점, 협력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해 이번 홍보방법을 마련하게 됐다.

이동파출소 관계자는 “주민이 직접 요청하는 순찰지역에 대해서는 경찰의 지속적인 반복 순찰활동으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해 안전한 우리동네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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