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소프트웨어 융합 산업의 육성과 기반 조성을 위한 ‘SW-Tech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16일부터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ICT(정보통신기술) 관련 기업이 전체의 70% 이상 비중을 차지하는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스타트업 소프트웨어 개발자 및 취업준비생을 위한 실무·실습 중심의 현장형 교육과정으로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머신러닝, 딥러닝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과정(4일, 총 32시간) ▶악성코드 탐지를 통한 데이터 보안 실무(3일, 24시간) ▶NVIDIA DLI과정(3일, 24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딥러닝을 기반으로 한 NVIDIA DLI 과정의 경우 교육 수료 시 NVIDIA 공인 수료증도 발급된다.

현재 데이터 보안실무 과정과 NVIDIA DLI 과정이 각각 교육생을 모집 중으로, 도내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2018년 8월), 도내 기업 재직자 및 IT계열 취업 준비자 등이면 신청할 수 있다.

SW공학, 컴퓨터공학 등 이공계 대학 졸업자(예정자) 또는 프로그램 개발 경력자 등은 우대한다.

모든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 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판교서당 홈페이지(www.pangyoacademy.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의녕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은 “소프트웨어 인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핵심 두뇌로서 기업들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실무 중심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융합기술팀(031-776-4827)에 문의하면 된다.

황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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