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는 민선 7기 시정 구호를 '시민행복특별시'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정 구호를 공모했다.

 안승남 시장은 "구리는 서울특별시 옆에 있지만 행정구역상 경기도에 속해 각종규제의 사슬에 묶여 희생을 감당했다"며 "이제라도 서울특별시 못지않은 높은 행복지수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의미를 시정 구호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강과 아차산의 고구려, 조선왕조 500년의 유구한 역사적 가치를 지닌 구리는 전국에서 가장 작은 도시지만 천혜의 자연과 사통팔달의 교통환경 등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구리시는 5대 시정방침을 살기 좋은 안전도시, 활력 있는 경제도시, 신명 나는 문화도시, 시민중심 복지도시, 함께하는 교육도시로 정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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