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농작물 피해를 보고 있는 농가에 농업용수를 공급한다.

14일 포천시에 따르면 최근 지속적인 폭염으로 농작물 가뭄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어 국비 지원사업인 한발대비용수개발사업을 신청해 총 사업비 2천만 원을 들여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를 보고 있는 농가에 농업용수를 공급한다.

시는 농업용수 공급에 필요한 급수차량 60대 분의 임차비용과 양수장 및 농업용수 취수를 위한 저류지 준설 등에 필요한 건설장비 10대에 대한 임차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해갈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 지속적인 폭염이 장기화 될 경우 추가적인 가뭄 대응사업이 필요하다”며 “이번 가뭄으로 농민들의 마음까지 타들어가지 않도록 하루빨리 단비가 왔으면 한다”고 밝혔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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