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가 2018 책의 해를 맞이해 다음달 8, 9일 ‘책, 내 삶을 두드리다’를 주제로 ‘2018 군포 독서대전’을 개최한다. 사진=군포시청
군포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2018 책의 해’를 맞이해 다채로운 독서문화의 향연 ‘2018 군포 독서대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다음달 8, 9일 이틀간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의 후원으로 ‘책, 내 삶을 두드리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공연·전시 ▶강연 ▶책 놀이터·그림책 거리 ▶독서진흥 체험부스 ▶북마켓·아트마켓 등 5개의 테마로 산본로데오거리, 청소년수련관, 중앙공원, 군포책마을 등 도심 곳곳에서 펼쳐진다.

주요 행사로는 8일 오후 6시 ‘시, 내 삶을 두드리다’라는 주제로 시 읽어주는 남자 정재찬 교수와 가수 신효범, 길구봉구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는 ‘북콘서트’를 비롯해 학생문화예술 동아리 한마당 축제, 세종국악관현악단과 함께하는 ‘가을산책’ 등이 축제 기간 산본로데오거리 메인무대에서 펼쳐진다.

또 인기드라마 ‘또 오해영’과 ‘나의 아저씨’로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은 ‘박해영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편안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어르신 대상으로는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을 인문학 강연과 함께 감상하는 ‘영화인문학’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친절한 돼지 씨’의 신정민 작가와의 만남,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장동선 뇌과학자를 초청해 뇌와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한대희 시장은 “올해 독서대전은 책을 통해 많은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축제 한마당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2018 군포 독서대전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명철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