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처인구가 올해 구제역·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시설을 설치하려는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설치비 지원 신청을 추가 접수한다. 사진은 용인시가 차단방역시설을 작동시키는 모습. 사진=용인시청
용인시 처인구는 올해 구제역·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시설을 설치하려는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설치비 지원 신청을 추가 접수한다.

이는 지난 1월 사업공고 당시 예상보다 훨씬 많은 100여 농가가 지원을 요청하면서 예산 부족으로 26농가 밖에 지원하지 못한데 따른 것이다.

구는 가축전염병 예방과 축산농가의 방역의식을 높이기 위해 축사에 고정식 차량소독시설이나 터널식 소독기, 소독용 고압분무기, 대인소독기 등 차단방역시설 설치 시 도비로 15%, 시비로 35%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차단방역시설을 설치하려는 농가가 많아 이번에 4000만원을 추경예산으로 확보, 설치비의 50%를 시비로 지원키로 하고 신청을 받는 것이다.

신청은 각 읍·면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뒤 읍·면, 또는 구청 산업과로 하면 된다.

김준석기자/joon@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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