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는 지난 10일 초월읍 소재 장애아동시설인 ‘한사랑마을’에서 ‘2018년 아동청소년 맞춤형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센터는 이날 행사를 통해 광주지역 기업체인 ㈜태산인더스(대표 이낙준), ㈜하나케미칼(대표 정호섭)에서 후원한 기금을 통해 한사랑마을에 입소해 치료 중인 아동들을 위한 산소포화도 측정기 3대(330만 원 상당)를 지원했다.

이번 맞춤형 의료기기 지원사업을 통해 신체적인 어려움으로 집중적인 케어를 받고 있는 아동들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체크할 수 있게 돼 응급상황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이낙준 태산인더스 대표는 “올해부터 아동과 청소년들의 어려움을 돕기 위한 맞춤형 기금에 참여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더 많은 아동과 청소년들이 희망을 가지고 살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지백·김동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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