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가 15명의 공무원으로 구성된 인구정책활성화 T/F팀 회의를 개최해 인구감소에 따른 문제점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안산시청

안산시는 인구정책활성화를 위해 T/F팀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인구정책활성화 T/F팀은 15명의 공무원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10일 안산시 인구진단 및 인구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첫 회의를 가졌다.

이진수 부시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서는 안산시 인구 감소에 대한 원인을 주택, 일자리, 도시가치 등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하고, 이로 인한 문제점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안산시 인구정책활성화 T/F팀은 앞으로 매월 1회씩 회의를 개최하고, 안산시 인구문제에 대한 연구 및 문제해결 위한 다양한 정책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진수 부시장은 “안산시는 밖에서 볼 때보다 와서 지내보면 훨씬 더 매력적인 도시로, 바다와 산, 습지 등 매력적인 자연환경을 갖춘 많은 잠재력을 가진 도시”라며 “인구정책활성화 T/F팀의 활동을 통해 도시의 가치가 재평가되고, 안산시가 매력적인 도시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현재 시의 인구변동의 원인 분석 및 지역 환경에 맞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인구·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김범수기자/kimbums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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