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와동의 어울림 쉼터에서 주민들이 족욕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안산시청
안산시 와동 행정복지센터는 따복공동체 공모참여 사업인 와동 어울림(林) 쉼터 공간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와동 행정복지센터 옆에 위치한 와동 어울림(林) 쉼터는 여름에는 산에서 흘러내려온 지하수를 활용해 냉수 족욕을 할 수 있고 봄, 가을, 겨울에는 건식 족욕기로 발마사지를 할 수 있는 주민 건강 쉼터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전례를 찾기 힘든 폭염 속에서 더위를 피하기 위해 어울림(林) 쉼터를 이용하는 주민이 한 달 동안 900명을 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와동 어울림 쉼터가 주민 스스로 가꾸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최석원 와동장은 “와동 어울림(林) 쉼터는 ‘한 지붕아래 따뜻한 와동’을 만들어 나가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이러한 주민 활동들이 계속 된다면 와동이 더욱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범수기자/kimbums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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