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반월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반달공원 광장에서 금요영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안산시청

안산시 반월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남현)는 지난 10일 반달공원 광장에서 오순도순 이웃과 함께하는 ‘한여름밤의 금요영화제’ 세 번째 밤을 개최했다.

이번에 상영된 영화는 에니메이션 ‘주토피아’로 온 세상에 작용하고 있는 편견과 불합리한 사회의 모습을 선명하게 드러내고 고발하는 우화로, 약 150여명이 넘는 어린이와 어른은 함께 어울려 무더운 여름을 감명 깊은 영화로 시원하게 보낼 수 있었다.

조남현 주민자치위원장은 “회를 거듭할수록 가족 단위의 많은 주민이 함께 즐기는 영화제로 정착이 되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더 신중하게 영화를 선별해 영화제뿐만 아니라 반달공원이 가족공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반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17일 ‘한여름밤의 금요영화제’ 마지막 영화로 톰홀랜드 주연의 ‘스파이더맨:홈커밍’을 상영할 예정이다.

김범수기자/kimbums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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