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가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 등 도의원들과 지역 현안을 두고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안산시청

안산시는 지난 14일 안산미디어라이브러리 세미나실에서 시정 주요추진사업에 대한 경기도의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상생과 협치의 도의원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송한준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안산지역 도의원 7명과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도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경기도체전을 대비해서 도비확보가 필요한 중점사업 8건과 민선7기 시장 및 도의원 정책공약 주요연계사업을 설명하고 안산시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윤화섭 시장은 “최근 20여일 넘게 지속되고 있는 폭염에 대처해 무더위 쉼터 조성, 공공기관 이용시간 연장, 그늘막 설치, 소규모 물놀이장 조성과 한밤의 음악회 개최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이 같은 사항을 지역주민에게 홍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내년 본예산에서도 최대 규모의 도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도의원과의 소통강화를 위한 긴밀한 유대와 협력강화를 약속했다.

송한준 의장은 “도의원과의 간담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것에서 민선 7기 안산시의 대의회 협력 의지를 엿볼 수 있다”며 “100만 대도시 안산의 미래를 위해 대기업 유치, 문화공간 조성 등 미래 지향적인 정책을 마련해 줄 것”을 전 공직자에게 주문했다. 이어 “도의회는 중앙정부와 경기도와의 협의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 측면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기자/kimbums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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