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시 조직개편안 심의를 위한 임시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가 제안한 정원조례와 기구조례, 사무위임조례 등 조직개편 관련 3개 조례안과 함께 예산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의회는 또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해외 의정연수를 떠날 계획이다.

이번 해외 의정연수단은 시의원 10명과 의회사무국 공무원 5명, 시 집행부서 공무원 2명 등 17명이 유럽 벤치마킹을 통해 의정활동에 필요한 식견과 안목을 넓힌다는 취지로 지방자치와 복지가 발달된 북유럽 지역 3개국을 둘러볼 계획이다.

시의회는 연수 후 결과보고회를 열어 시민들에게 해외연수 결과를 공개하고 각 파트별 연수성과에 대한 피드백과 토의를 통해 김포시 여건에 맞는 정책개발 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신명순 의장은 “시의원들의 해외연수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기존의 관광성 탐방 방식에서 탈피해 사전 연구과제와 목표를 선정하고 분야별 팀 구성을 통해 현장 비교체험형 연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표명구·노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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