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이 지역주민 및 학부모, 교직원, 학생 등을 대상으로 ‘2018년 주민참여예산제 지역간담회’를 개최했다.

15일 포천교육청에 따르면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참여를 확대해 지방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 및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도입된 제도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주민들의 직접적인 의견제시와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예산편성 과정에 지역주민 및 교육수요자의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내년 포천교육청 본예산 편성에 반영된다.

박혜옥 경기도교육청 자문위원은 “포천 지역의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의견 제시로 주민참여예산제가 더욱 더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오늘 나온 제안들이 경기도교육청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용암 포천교육청 경영지원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기교육 전반에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이 나오길 희망한다”면서 “오늘 제시된 의견 중 우리청에서 지원 가능한 사업은 2019년 본예산 편성 시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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