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늘푸른중학교 학생들이 VR 수업에 몰두하고 있다. 사진=성남교육지원청
성남시 늘푸른중학교는 네이버와 교육협력 협약식을 맺고 각종 IT지원 등을 통해 미래교육을 위한 ‘아름다운 커뮤니티’ 조성 교육협력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AI 스피커를 활용한 IT교육, 강사지원을 통한 코딩교육,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체육관 겸 강당 시설 지원을 받게 된다.

AI 스피커를 활용한 수업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융합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는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각종 IT관련 지원을 받게 돼 미래형 인재를 키우기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측은 “AI 스피커 활용 수업을 통해 인공지능의 교육적 활용도를 높이고 프로그램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으며 기업과 학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준 늘푸른중학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노복순 교장은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미래교육은 학교의 틀에서 벗어나 마을교육공동체 차원에서의 지원과 협력의 시스템이 필수적이다”며 “늘푸른중의 강점은 열심히 공부하는 교사와 참여하는 학생들이며, 여기에 IT 선두주자인 네이버와 협력하며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학교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대성기자/sd1919@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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