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 도서관 정책 연구회는 16일 도서관 분야 전문가를 초청, 강연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평택시의회
평택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평택시 도서관 정책 연구회’는 16일 평택시립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도서관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평택시의회 권영화 의장, 이종한 대표의원, 김승겸 산업건설위원장, 최은영, 이해금, 유승영 의원과 연구회 회원 및 도서관에 관심있는 시민 등 100여 명이 함께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책 읽는 사회 만들기 국민운동’ 안찬수 사무처장의 ‘도서관 정책의 역사와 지역 공동체에서 도서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듣고 토론 시간을 가졌다.

권영화 의장은 “시민들이 생활권 가까운 곳에서 책을 즐길 수 있도록 도서관 인프라가 잘 갖춰져야 하고, 도서관이 단순 학습·열람 기능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서비스 및 교육기능을 수행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종한 대표의원은 “도서관 정책과 관련한 큰 틀을 정리하고, 향후 지역 도서관의 역할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고민해 보는 알차고 의미 있는 강연이었다”며 “앞으로 시민들과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도서관이 마을 중심지이자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재용기자/sj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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