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군 남산 생태체험숲 공원에서 관계자들이 잡풀을 제거하고 있다. 사진=강화군청
인천 강화군은 16일부터 주민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제공하고, 관광객에게 깨끗한 강화군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지역 내 소공원 일제정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강화군에서 조성해 관리하고 있는 소공원은 53개소다.

군은 공원 내 수목의 건전한 생육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 수거와 제초작업을 실시하고, 활착이 되지 않은 수목에 지주대를 설치하는 등 일제정비사업을 시작했다.

또한 각 읍·면에서도 그동안 폭염으로 일시 중지했던 소공원 및 쉼터 등에 대한 일제 정비를 민간단체 등과 함께 추진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무더위에 풀들이 무성하게 자라 미관을 저해하는 곳들을 민간단체와 함께 정비함으로써 지역 공동체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 경관을 위해 소공원뿐만 아니라 도로변의 녹지 및 가로수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정비와 관리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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