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1일 남양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지역 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과 대학생 플래너즈로 구성된 제21회 남양주 향토순례단 120명을 대상으로 모의지방의회를 실시했다.

16일 의회에 따르면 이날 실시된 모의의회는 학생들이 의장과 시의원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민주적, 합리적인 의사결정과정을 체험했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유튜브가 어린이들에게 미치는 영향력 조례 제정 안건을 상정해 토론하는 등 직접 해결하는 과정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3개 권역별로 나눠 세 차례 실시된 모의의회는 신민철 의장과 김현택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해당 지역구 학생들의 체험시간에 참석해 학생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

신민철 의장은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미래의 주인공인 여러분들이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본원리를 몸소 체험해 더 큰 꿈을 키우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학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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