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제3회 추경 예산안으로 1천923억 원이 증액된 3조2천347억 원을 편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시 전체 예산규모는 6.3% 증가했다.

주요 세입 증가요인은 2017년도 세입세출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과 사회복지분야 등 보조사업 확대에 따른 국도비 보조금 증가다.

세부적으로는 ▶아동수당 추가지원 37억 원 ▶태평4동 종합복지시설 신축 공사비 30억 원 ▶고등학교 무상급식(4개월분) 69억 원 ▶교육환경개선사업비 40억 원 ▶성남글로벌ICT융합플래닛 건립 토지매입비 50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4억 원 ▶청년지원센터(창업·취업) 15억 원 ▶성남시립의료원 건립비 130억 원 ▶교량내진보강공사 32억 원 ▶공원일몰제 대비 공원녹지조성기금 410억 원 편성 등이다.

사회복지분야는 일반회계의 35.6%인 7천899억 원을 편성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산업분야에 908억 원을 편성했다.

한편, 성남시 제3회 추경 예산안은 제239회 성남시의회에서 심의를 거쳐 오는 27일 확정된다.

김대성기자/sd1919@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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