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농촌마을 여행을 적극 지원했다. 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이 농촌체험에 관심 있는 소외계층 800명을 대상으로 ‘농촌마을 여행’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재단은 도시민들에게 농어촌 여행의 매력을 알리는 동시에 농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농촌마을 여행은 강원 인제 ‘용소마을’에서 7회, 충남 아산 ‘외암마을’에서 3회로 총 10회를 완료했으며 왕복운행을 포함한 체험활동 참가비용을 모두 지원했다.

또, 지난 8일부터 진행된 9회차에는 서울과 천안 등지의 초등학생들과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88명이 충남 아산 ‘외암마을’에서 농촌마을 여행을 했다.

특히, 농어촌 특색에 맞는 영농, 생태, 전통문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준비했으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지 종이 만들기, 가야금 연주 등 전통문화과 인솔자로 참여한 성인 대상으로는 고추장, 두부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이밖에 감자와 참외, 옥수수 등 농산물 수확 체험이 이어져 특별한 경험과 힐링의 시간을 선물했다.

김낙순 렛츠런재단 이사장은 “농촌체험 여행은 도시민들에게 이색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농어촌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콘텐츠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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