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엄태준 이천시장이 몽골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무사히 돌아 온 청소년국제자원봉사단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봉사활동에 참여한 청소년 14명, 지도인력 3명의 몽골 현지 봉사활동 영상시청에 이어 사막화예방을 위한 조림활동, 이름표만들기, 부채만들기, 소원팔찌만들기, 태권도공연, 현지 문화체험활동 등 7박 9일 동안의 활동에 대한 대화가 진행됐다.

엄태준 시장은 “지난 1일 청소년국제자원봉사단 출정식을 통해 몽골로 떠나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배움의 시간을 당부했다”며 “몽골 봉사활동을 마치고 무사히 돌아 온 청소년들이 기특하다”고 격려했다.

봉사단원 정자희 학생은 “전망대에서 울란바토르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보니 극명한 빈부격차를 느꼈다. 내가 전공하는 경제학을 열심히 공부해서 사람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빈부격차를 줄이는 데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웅섭기자/1282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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