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승원(왼쪽 두번째) 광명시장은 현장소통을 강화하며 현장을 누비고 있다. 사진은 16R 뉴타운 사업지구 현장방문 모습. 사진=광명시청


박승원 광명시장이 현장소통을 강화하며, 현장 중심으로 행정 패러다임이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해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박 시장은 사무실에 앉아 보고를 받는 수동적인 행정시스템에서 탈피해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소통행정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10일, 박 시장은 물놀이장 운영, 안양천변 잡초제거, 공원관리, 가로시가지 정비 등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건강관리와 복지 향상에 관심을 보였다.

또 박 시장은 유래없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시민건강과 안전 확보를 위해 폭염 안전망을 총 가동해 전방위적으로 대응해줄 것을 지시했다. 철산13단지와 한진아파트 경로당 등 취약계층을 잇따라 방문한 박 시장은 무더위 쉼터로 사용중인 경로당의 냉방기 가동여부 등 시설물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이어 지속적인 폭염으로 인해 재배작물고사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채소 재배 250여 농가를 방문해 차광망을 긴급지원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박승원 시장은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하고 구체적인 민원 내용을 들어보면 그 속에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면서 “현장중심의 행정으로 시민들과 현장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시장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주요 기관 및 사업장을 방문해 현안과 민원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현장에서 소통하고 있다.

시민들은 이 같은 박 시장의 현장 소통을 반기는 분위기다.

광명5동의 한 주민은 “예전에 건의를 하면 답변만 하고 끝인데, 결과에 대해 통보를 해주는 등 적극적인 행정으로 마음을 열고 소통하려는 모습을 보면서 든든한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박승원 시장은 오는 21일 광명1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각 동 주민센터에서 매월 1회 세 번째 화요일, 우리동네 이동 시장실을 운영해 현안사항을 보고 받고, 복지대상자 가정방문, 주민과의 대화 및 단체장과의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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