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여자대학교는 지난 13일 본교 대회의실에서 캄보디아 바티에이국제대학교와 교육·문화·학술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류화선 총장(앞줄 오른쪽 두번째)과 김득수 바티에이국제대학교 총장(앞줄 왼쪽 두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경인여자대학교
경인여자대학교는 캄보디아 바티에이국제대학교와 단기어학과정, 교환학생, 학위과정 이수 등의 교류활동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경인여대는 지난 13일 본교 대회의실에서 바티에이국제대학교와 교육·문화·학술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대학은 앞으로 학생들 간 교류활동 뿐만 아니라 교화교수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봉사와 문화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관계를 갖기로 했다.

바티에이국제대학교는 지난 2013년 캄보디아 최초로 한국인이 세운 대학으로 유아교육과 영어, 한국어통번역, 컴퓨터공학 전공 학과가 개설됐다.

류화선 총장은 “두 대학은 봉사활동이 많고 기독교정신으로 설립됐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교류로 더욱 깊은 관계를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득수 바티에이국제대학교 총장은 “경인여대는 매년 학교를 방문해 봉사활동과 교육활동 등을 펼치며 대학 발전에 기여를 했다”며 “경인여대를 멘토 삼아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백승재기자/deanbe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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