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가 오는 10월31일까지 만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 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지역보건법에 따라 매년 질병관리본부와 전국 시·군·구 보건소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것으로, 지역의 건강프로그램 개발 및 맞춤형보건사업수행의 기초자료를 수립하는 통계조사이다.

조사원이 표본추출로 선정된 조사 가구를 방문, 노트북에 탑재된 전자조사표를 이용해 조사대상자와 1대1 면접조사로 진행되며, 올해는 흡연, 음주, 식생활 등의 건강행태와 삶의 질 등 230개 설문 문항과 혈압측정, 키와 몸무게의 신체계측이 추가된다.

미추홀구보건소 관계자는 “조사내용은 향후 미추홀구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시행 등 구민을 위한 건강증진사업을 위해 소중하게 활용된다”며 “통계법에 의해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므로 조사원증을 패용한 조사원 방문시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영재기자/jbpar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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