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17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1-2로 졌다.
특히 이날 한국은 손흥민이 교체 투입되고, 황의조의 추격골에도 말레시아를 제압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로써 1승1패(승점3)가 된 한국은 2연승을 따낸 말레이시아(승점 6)에 이어 E조 2위로 떨어졌다. 키르기스스탄과 바레인은 나란히 1무1패(승점1)로 3, 4위다.
한국은 오는 20일 키르기스스탄과 최종전을 통해 조별리그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홍지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