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위기 대책 발표할 듯

▲ 이낙연 국무총리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재정 국무총리 비서실장,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대표 비서실장, 김동연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 총리,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반장식 일자리수석. 연합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휴일인 19일 긴급 당정청 회의를 열어 '고용 쇼크'와 관련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

당정청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긴급 회동, 최악의 수준으로 나타난 7월 고용 동향을 비롯한 고용 관련 현안을 점검하고 각종 장·단기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당 핵심관계자는 연합뉴스 통화에서 "최악의 수준으로 나타난 현 고용 상황의 문제점을 공유, 진단하고 어떤 식으로든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회의 직후 고용 관련 긴급 대책이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당정청 회의가 휴일에 열리는 것은 이례적이다. 여권이 그만큼 현재 고용위기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당에서는 홍영표 원내대표와 김태년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지도부 다수가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에서는 장하성 정책실장과 정태호 일자리수석, 윤종원 경제수석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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