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것이 알고싶다' 故 허은정 양 납치 살인사건, 몽타주 공개. SBS제공
‘그것이 알고싶다’가 미궁에 빠진 허은정 양 납치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를 추측했다.

18일 밤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10년째 풀리지 않는 허은정 양 납치 살인사건의 미스터리를 추적했다.

사건은 2008년 5월 30일 새벽 4시 10분경, 대구 달성군의 어느 빨간 대문 집에 괴한이 침입, 70대 할아버지 허씨를 맨손으로 폭행했고, 그 소리를 듣고 옆방에서 달려온 12살짜리 손녀 허은정 양을 납치해 사라졌다. 허양은 13일 뒤 인근 야산에서 심하게 부패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금까지 단서로 본 사건 전말과 범인을 추측했다.

▲ '그것이 알고싶다' 故 허은정 양 납치 살인사건, 몽타주 공개. 사진=SBS제공
할아버지에게 원한이 있던 여자는 시장에서 일하는 스포츠 형 머리의 누군가에게 한 할아버지를 혼내달라고 했을 거라고.

마을 지리를 잘 아는 범인은 마을에 살거나 이곳에 살고 폭력전과가 있던 것으로 높다. 그리고 경찰이 조사한 151명 가운데 있을지도 모른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 공개된 용의자의 인상착의는 30대 중반에서 40대 초반의 신장 175cm에서 180cm 가량의 남성이다. 헤어스타일은 스포츠형 머리고 상의는 흰색 라운드 티셔츠에 하의는 베이지색 건빵바지를 착용했다. 팔과 목은 햇볕에 그을린 구리빛 피부이며 농사일이나 노동을 하는 사람 같다는게 주요 인상착의다. 정영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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