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이 끝물에 들어서면서 분양시장이 조금씩 기지개를 켜는 모양새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넷째 주에는 전국에서 3천935가구가 분양에 들어가고 2개 사업장에서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유림E&C는 화성시 오산동 동탄2신도시 업무복합3블록 일원에서 주상복합 ‘동탄유림노르웨이숲’을 분양, 24일 견본주택(오산동 967-1830)을 오픈한다.

지하 4층~지상 49층, 3개 동(71~96㎡), 312가구 규모며, 오피스텔 600실과 오피스 365실은 앞서 지난달 분양이 완료됐다.

SRT를 이용할 수 있는 동탄역 복합환승센터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단지 내 스트리트 상가가 조성, 편리한 주거 여건이 마련될 전망이다.

또한 동탄여울공원, 반석산 근린공원 등 녹지가 풍부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한양은 22일~24일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2622 일원에서 ‘한양수자인성남마크뷰’를 분양한다.

금광3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25층, 7개 동(40~74㎡), 711가구 규모며 이 중 25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성남IC를 이용해 서울외곽순환도로 접근이 가능하며, 분당~수서 간 고속화도로와도 인접해 강남, 송파, 분당 등으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또한 황송공원과 검단산이 인접한 ‘숲세권’ 단지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 653에 위치해 있다.

황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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