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주택가에 방치된 빈 땅을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한다.

19일 시에 다르면 도시환경을 저해하는 주택가 내 유휴 토지를 쌈지공영주차장으로 바꾸는 주차장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쌈지주차장 개발은 시내 유휴 토지를 주차장 부지로 무상으로 활용하는 대신 토지소유자에게는 재산세를 감면해 준다.

시가지 내 극심한 주차난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지난 10년간 포천동·원앙길·운천리 쌈지공영주차장 등 총 10개소 392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24시간 개방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선단동 세창아파트 옆 유휴 토지를 발굴해 75면의 쌈지공영주차장을 조성하기도 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선단동 지역은 주거 밀집지역으로서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민원이 있었지만 쌈지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주차난이 해소됐다”면서 “앞으로도 쌈지공영주차장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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