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벤처 육성역량이 우수한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의 운영기업을 추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사내벤처 육성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 정부가 발표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에 따른 사업으로, 기업이 사내벤처팀을 발굴·육성하면 정부가 이들 사내벤처팀의 사업화와 분사창업을 지원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22개 1차 운영기업이 선정돼 사내벤처팀을 추천 중으로, 이달 중 50개 내외 팀이 선정될 예정이다.

이번 추가 모집에서 선정된 운영기업 역시 직접 발굴한 사내벤처팀의 아이템 사업화 자금과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오는 2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는 이번 사업 설명회가 열리며, 희망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중기부는 올해부터 사내벤처 및 분사창업 활성화를 위해 각종 세제혜택과 모기업 동반성장지수 우대 등 다양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적용하고 있다.

안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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