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이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으로 추대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지난 17일 진행된 민주당 인천시당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윤 의원을 인천시당 위원장으로 연임 추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인천 남동 체육관에서 진행된 정기대의원대회에는 투표권을 가진 인천시당 소속 전국대의원 713명 가운데 420명이 참석했다.

윤 의원은 정기대의원대회에서 투표권을 가진 인천시당 대의원들이 과반수 이상이 참석하면 시당 위원장 선출이 가능하다는 당규 제8호에 따라 이날 의결을 통해 신임 인천시당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인천시당 위원장 후보자 공모에는 윤 의원이 단독 출마했다.

앞서 윤 의원은 지난 6·13 지방선거 출마로 지난 2월 시당 위원장직을 사퇴한 박남춘 인천시장의 잔여 임기를 수행해왔다.

윤 당선인은 수락 연설에서 “무거운 책임감과 민심의 준엄함을 마음에 새기며 더욱 노력하겠다”며 “시당 위원장으로서 지역위원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박 시장과 지자체장, 시의원·구의원 등과의 네트워크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6·13 지방선거에서 확인된 원팀 정신을 인천시당의 발전 동력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시은기자/tldms6890@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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