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83포인트(0.04%) 오른 2,247.88로 코스닥은 2.52포인트(0.33%) 떨어진 769.78로 장을 마감한 20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닥이 770선에서 후퇴한 반면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코스피는 소폭 상승했다.

2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51포인트(0.45%) 오른 775.81로 개장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밀려 770선을 내주면서 전 거래일보다 2.52포인트(0.33%) 내린 769.78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547억원, 397억원을 각각 순매도했고 개인은 99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0.55%), CJ ENM(-1.60%), 신라젠(-1.63%), 메디톡스(-2.16%), 바이로메드(-0.20%), 펄어비스(-2.00%), 스튜디오드래곤(-2.57%), 포스코켐텍(-2.26%) 등 대부분 내렸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10.30포인트(0.46%) 오른 2,257.35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세를 이기지 못하고 전날보다 0.83포인트(0.04%) 오른 2,247.88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53억원, 100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8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SK하이닉스(0.27%), POSCO(2.56%), 현대차(0.79%), LG화학(0.14%), 현대모비스(1.29%) 등이 오른 반면 삼성전자(-0.57%), 셀트리온(-0.76%), 삼성바이오로직스(-0.98%) 등은 내렸다. 특히 '대장주' 삼성전자는 장중 4만3천5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정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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