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섬지역을 찾는 피서객들의 해상교통 편의를 위해 피서철동안 연안 여객선 운항이 크게 늘

전국 섬지역을 찾는 피서객들의 해상교통 편의를 위해 피서철동안 연안 여객선 운항이 크게 늘어난다. 13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전국 연안여객선사들은 오는 17일∼8월10일까지를 ‘피서철 여객선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인천∼연평, 군산∼비안도, 통영∼매물도 등 전국 8개항로에 8척의 여객선을 추가 투입해 운항케 된다. 또 인천∼덕적도, 대천∼외연도, 목포∼홍도 등 여름철 관광객이 몰리는 전국 37개 항로에 대해서는 여객선 운항횟수를 평소보다 하루 1∼5회 늘리는 등 특별수송기간에 2천523회를 추가 운항하게 된다. 해경은 올해 특별수송기간중 여객선 이용객은 지난해보다 16% 증가한 172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해난사고 예방 등을 위해 본청과 전국 13개 해양경찰서에 특별수송 안전대책본부를 설치, 여객선의 안전 운항과 피서객들의 해상 교통수단 확보 지원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홍재경기자/nice@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