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가 청소년들에게 백제 문화 탐방을 통해 옛 백제권의 역사, 고건축, 생활상을

인천시 부평구가 청소년들에게 백제 문화 탐방을 통해 옛 백제권의 역사, 고건축, 생활상을 직접 체험·학습하는 기회를 마련해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는 지난 23일 부평서초등학교 등 37개 초등학교 학생 83명을 대상으로 민족적 자긍심과 역사의식 고취를 위해 백제역사 탐방을 했다. 학생들은 이날 사적 제12호 공주 공산성, 공주국립박물관, 사적 제13호 무령왕릉 등을 탐방했으며 백삼현 역사탐방 연구회 연구위원과 이순 한국문화답사연구회 연구위원의 강의를 들었다. 이번 탐방 학생은 역사·문화에 특별히 관심이 있는 학생, 사회봉사 활동이 우수한 학생, 소년소년 가장, 불우가정 청소년,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이 없는 학생 등을 기준으로 선발됐다. 구 관계자는 “우리문화유산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재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민족적 자긍심과 역사의식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윤영준기자/yjyun@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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