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폐기물 감량화제 시행이후 폐기물 발생량도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자원재

사업장폐기물 감량화제 시행이후 폐기물 발생량도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26일 한국자원재생공사(사장 심재곤)는 다량폐기물 발생업체 636개소를 대상으로 ‘폐기물 감량화 제도’를 추진한 결과 지난해 폐기물발생량이 765만8천t으로 전년도 811만9천t에 비해 5.6% 감소했다고 밝혔다.이들 기업에서 발생된 사업장 지정폐기물은 180만t으로 국내 지정폐기물 발생량 260만t의 70%를 차지하고 있다.이에 반해 제품 생산량은 0.3%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폐기물 감량화제도가 서서히 정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폐기물 발생총량중 63%가 재이용·재활용되었으며 이 가운데 다량 발생업체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인지역으로 대상업체의 44%를 차지했으며 발생총량이 많은 곳은 대구와 경북지역으로 발생량의 33%를 차지했다.이와 관련 공사 관계자는 “기업의 사업장폐기물 감량화 촉진을 위해 이들 기업이 준수해야할 가이드라인을 보급하고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 동기 부여를 위해 에너지 절약이나 자원재활용 효과가 있는 감량시설에 대해 조세감면이나 자금지원 방안을 관련기관과 협의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공사는 지난 95년부터 폐기물 대량 배출기업체를 대상으로 집계 보고되던 사업장폐기물 감량화제를 지난해부터 ‘인터넷을 이용한 온라인 실적보고’와 ‘전문가를 통한 실적평가’, ‘부진업체의 기술진단·지도’ 등의 방법으로 개선, 감량화 사업을 추친하고 있다.최상철기자/scchoi@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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