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인천지부(지부장 이청연·李淸淵)는 26일 미군 장갑차에 의한 여중생 사망사건과 관련

전교조 인천지부(지부장 이청연·李淸淵)는 26일 미군 장갑차에 의한 여중생 사망사건과 관련,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을 촉구하는 인천교사선언을 발표하고 서명교사 2천881명의 명단을 공개했다.지부는 이날 인천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군 장갑차에 깔려 숨진 여중생 2명의 사망사건이 100일이나 됐지만 진상규명은 커녕 관련미군들은 무죄평결을 받았다”고 규탄했다.이어 “미군 만행과 정부의 소극적 자세를 규탄하는 대규모 서명운동과 유가족돕기 모금운동을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다.지부는 ▶부시 대통령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재판권 한국으로 이양▶불평등한 SOFA(주한미군지위협정) 개정 등을 요구하고, 진상규명 촉구 학교공동수업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윤관옥기자/okyun@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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