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크루즈 유람선 2척이 4월4일과 5월20일 잇달아 인천항에 입항한다.
 4일 오전

초대형 크루즈 유람선 2척이 4월4일과 5월20일 잇달아 인천항에 입항한다. 4일 오전6시 월미산 인근 제6부두에 입항하는 크루즈 유람선은 ‘크리스탈 심포니호’로 총길이 238m 5만1천44t 규모로 객실 480개에 승객 940명을 수용하는 대형 유람선이다. 크리스탈 심포니호는 지난 3월25일 미국·캐나다국적 관광객 523명과 선장 마렌 레이덜프(57·노르웨이)를 비롯한 승무원 543명을 태우고 34일간의 투어에 나섰으며, 홍콩 상하이 인천 오사카 호놀룰루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등을 경유한다. 인천시는 4일 크루즈선 입항때 시 문화관광국장, 관광협회 사무국장 등이 부두 영접에 나서며 풍물패 공연 등 인천관광 안내와 환영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승객들은 4일 오후8시 다음 입항지인 일본 시모노세키항으로 출항전까지 개별 시내관광을 즐기게 된다. 5월20일 오전에는 ‘크리스털 하모니호’가 승객 590명과 승무원 540명 등 1천130명을 태우고 인천항 제6부두에 국내 처녀입항할 예정이다. 크리스털 하모니호는 길이 242m 4만9천400t 규모로 크리스털 심포니호와 마찬가지로 아시아 태평양 일본 중국 등 투어에 나서게 된다. 조혁신기자/mrpen@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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