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23일 실시될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경선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시민공모당원 5

 오는 17~23일 실시될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경선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시민공모당원 5천133명을 뽑는데 13만2천444명이 응모, 25.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민주당 인천시지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송영길·宋永吉)는 3일 지부 회의실에서 ‘시장 후보경선 시민공모선거인단 추첨 및 깨끗한 선거 선언식’을 갖고 공모선거인단 5천133명을 컴퓨터 추첨으로 최종 확정했다. 11개 지구당별 경쟁률은 남구을이 36.5대1(433명 모집에 1만5천803명 응모)로 가장 높았고 서·강화을이 8.9대1(252명 모집에 2천247명 응모)로 가장 낮았다. 부평을(36대1), 남구갑(34.8대1), 중·동·옹진(31대1), 계양(27대1), 남동을(26대1), 서·강화갑(21.4대1), 남동갑(20.7대1), 부평갑(19대1), 연수(19대1) 등 순이었다. 지부 선관위는 추첨된 시민공모당원들에게 투표 참가여부를 확인한 뒤 7일까지 선거인 명부를 확정할 방침이다. 이어 17일 1지역군(서·강화을 부평을 남동을 3개 지구당)을 시작으로 23일까지 모두 11차례에 걸쳐 4개 지역군을 돌며 선거인 1만1천11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선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공모당원 추첨에 앞서 시장 후보경선 출마를 선언한 유필우(柳弼祐·남갑)·박상은(朴商銀·남동갑)·이기문(李基文) 3명 예비후보는 깨끗한 선거 선언서에 공동서명하고 공명선거를 다짐했다. 윤관옥기자/okyun@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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