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와 남구를 잇는 대중교통 노선의 부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 지역

연수구와 남구를 잇는 대중교통 노선의 부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 지역 주민들이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 해소 및 시간단축 등을 이유로 최근 개통된 문학터미널을 통과하는 버스노선 신설을 요구하고 있다. 3일 연수구 및 주민들에 따르면 현재 인근 남구를 잇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13번등 마을버스 2개 노선과 63번 등 시내버스 3개노선이 운행되고 있으나 이들 노선이 대부분 선학동을 거쳐 출퇴근 시간대에 주안역을 이용하는 경우 극심한 체증에 시달리고 있다.  또한 시간상으로도 연수구와 남구를 가로지르는 문학터미널을 통과하는 경우와 비해 20~30분이 더 소요되고 있다. 이에따라 주민들은 시내버스를 이용해 주안 방면으로 출퇴근하는 학생들과 주민들을 위해 기존 버스 노선중 일부를 조정해 문학터미널을 통과해 직접 갈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문학터널 개통이후 연수구와 시청 민원실 및 홈페이지에는 이와 관련된 민원이 하루 수건씩 접수되고 있다. 시청 홈페이지에 글을 올린 한 네티즌은 "아침에 버스를 이용해 주안역으로 갈 경우 시간도 많이 소요될 뿐아니라 버스노선마저 많지 않아 탑승하기 조차 어렵다"며 "대책마련을 호소했다. 이에대해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버스업체들로부터 노선변경 및 신설에 필요한 의견수렴을 거쳐 조만간 운행방식을 결정할 방침"이라며 "문학터널이 유료이기 때문에 운송업체의 부담을 더는 차원에서 통행료 감면 등의 해결책을 함게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강광석 기자 kskang@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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