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조선족한국초청 사기 피해자 29명이 산업연수생 신분으로 국내 업체에 취업케 됐다.

중국 조선족한국초청 사기 피해자 29명이 산업연수생 신분으로 국내 업체에 취업케 됐다.한.중 양국간에 합의한 중국조선족동포 사기피해자 29명이 21일 오후 4시 인천항을 통해 입국,인천등 국내 기업체에 취업케 된다.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와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의 도움으로 입국한 사기피해자들은 산업연수생으로 국내에서 2년간 머물며 구인을 희망한 업체에 취업 활동을 하게 된다.이날 입국한 사기 피해자 29명은 지난 98년 한.중 양국간에 합의한 중국조선족 사기피해자 1천명중 연변에 거주지를 둔 일부다.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앞으로도 중국 조선족 사기피해자 1천명에 대해 산업연수생으로 국내 취업을 추진중이다.우리민족서로돕기 운동본부 기획부장 김선희씨(33)는 “한국연수초청 사기 피해자는 1만7천여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동포애와 피해 구제 차원에서 이들을 산업연수생으로 국내 입국 취업을 추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재경기자/nice@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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