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내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노선이 올말께부터 대폭 개편 운행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

인천시내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노선이 올말께부터 대폭 개편 운행될 것으로 보인다.인천시는 23일 지하철 1호선 개통에 대비해 시내버스 24개 노선과 마을버스 22개 노선의 일부 구간을 변경하는 것을 골자로한 버스노선 조정안을 최종 확정했다.이번에 조정된 노선은 시내버스의 경우 지하철과 중복돼 이용효율이 떨어지는 5개 노선이 폐지되는데 이어 생활권 연계 및 소외지역, 유원지등 다중이용시설을 경유하는 노선이 대폭 신설되고 마을버스는 단일 행정구역내 운행을 원칙으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시는 지하철 1호선 개통후 2~3개월이 경과한 올말께부터 대중교통이용 패턴을 보고 노선조정안을 확정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이에따라 서구지역의 경우 39번 노선이 순환형으로 조정돼 인근 부평.계양은 물론 지하철 1호선과 연계되며, 주민들의 대단위 유통시설 및 병원 이용을 돕기위해 17번과 17-1번이 인천의료원과 마크로를 경유토록 조정되는데 이어 1번 노선이 인천대공원까지 연장 운행된다.부평.계양지역은 지하철과 중복도가 높은 32, 32-1, 65, 88, 107번이 폐선되는 반면 45번 노선이 계산택지~월미도까지 연장 운행되고 105번이 효성동~대공원과 터미널.남동공단.연구.중구를 오가게 된다.또한 마을버스는 3번 등 계양~부평역을 운행하던 8개 노선이 가까운 지하철역까지만 운행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힌 대신 삼산지구에서 4공단 이용을 돕기 위해 4-1번을 삼산지구~4공단으로 변경했다.이밖에 남동.연수.남구지역은 마을버스 노선중 3-1번과 13번 등 2개 노선이 신연수역까지만 단축운행되는데 이어 남동구내 7번의 종점이 동암역에서 터미널로 단축된다. 강광석기자/kangk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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