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및 옹진군 등 도서지역 개발을 위한 내년도 특수지역개발사업비가 올보다 23% 정도

강화군 및 옹진군 등 도서지역 개발을 위한 내년도 특수지역개발사업비가 올보다 23% 정도 증액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민통선북방지역 종합개발사업을 비롯 서해5도서 대책사업 등 주민 숙원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인천시에 따르면 도서지역의 도로 개설 및 주거`생활환경 개선 등 이른바 특수지역개발사업을 위해 편성된 내년도 예산은 총 145억3천여만원으로 올해의 118억여원에 비해 23% 정도 증액된다. 사업별로는 국비지원을 받는 도서종합개발사업의 경우 72억원으로 올해 보다 15%가 늘고 오지종합개발사업비도 3억7천만원으로 30%가 늘어난다.자체사업으로 추진되는 서해5도서 대책사업은 주민들의 정주의식 고취를 위해 올해의 21억원과 비교해 77.6%가 늘어난 38억원으로 편성되며, 민통선북방지역개발사업과 덕적회주도로 포장공사와 관련한 예산은 올해와 같은 수준에서 편성돼 도로개설을 통한 주민 소득증대 및 관광코스 다변화가 기대되고 있다.시는 급수`전기시설`하수도`하천 등 생활`환경개설시설에 우선 투자할 방침으로 생활기반이 어느정도 구축된 지역에 대해서는 생산`환경복지시설에 병행 투자할 계획이다. 강광석기자 /kangk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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