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제조업체들은 내년 1/4분기 경기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상승 국면에 접어들

인천지역 제조업체들은 내년 1/4분기 경기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상승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천상공회의소가 180개 업종별 표본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분석한 2000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실사지수(BSI) 조사결과 99년 4/4분기 대비 BSI가 127로 나타났다.비금속광물제품(BSI 83)를 제외한 거의 모든 업종이 BSI 100을 넘어 낙관적인 경기전망을 하고 있으며, 특히 기계 및 장비(BSI 143)와 자동차 및 트레일러(BSI 136) 업종 등이 두드러졌다.인천상의는 ‘대우쇼크’가 여전한 가운데 지역 제조업체들이 경기전망을 낙관하고 있는 것은 정부가 대우사태를 원만히 해결해 주리라는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또 국내 경기상황이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지나 신장세를 보이고 있고 지역 곳곳에 위치한 주요 공단들의 경기가 활기를 띄고 있는 것도 경기전망을 밝게 보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김도현기자/kd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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