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현기자/face001@joongboo.com

최남춘기자/baikal@

 안양시가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한 평촌스마트스퀘어(옛 대한전선 안양공장 부지)용지를 분양한다.

9일 시에 따르면 평촌스마트스퀘어 분양을 지난 4일 공고했다.

평촌스마트스퀘어는 옛 대한전선 안양공장부지( 25만5천㎡) 중 11만1천㎡여 부지를 산업시설용지로 조성한 도시첨단산업단지다.

지하철 4호선인 평촌역과 범계역, 서울외곽순환도로가 인접해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이다.

특히 평촌신도시의 주거환경과 강남 대치동에 버금가는 학원가, 친환경 무상급식, 셋째아이 보육료 전액지원 등의 조건이 매력적이다.

평균 분양가격은 ㎡당 245만원 이하로 조성원가 50%선이다. 나머지 공간은 도로, 공원, 녹지, 주거, 지원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2015년까지 본사, 첨단R&D센터, 업무시설, 아파트, 복지시설 등이 들어서는 전국 최초 복합적 도시첨단 산업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시는 27개 기업이 모두 입주해 평촌스마트스퀘어 조성이 완료되면 지난 5월 30일 개소한 범계동 스마트콘텐츠센터와 연계해 명실상부 안양권 최첨단 스마트기업의 허브로 부상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6만3천여명의 고용창출과 6조2천억원에 이르는 파급효과를 가져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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