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최남춘기자/baikal@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은 지난 9일 상임이사를 공개모집한 결과, 조용덕 전 안양시의원을 최종합격자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조 전 의원의 상임이사 채용은 현재 다음주 중 열리는 재단 이사회 승인만 남았다.

이번 공개모집은 재단 상임이사가 여직원 성추행 의혹(본보 8월 22일자 11면 보도)을 받아 지난달 3일 사표를 제출해 이뤄졌다.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모집에는 7명이 응시했으며 서류심사에서 6명이 합격했다.

이중 4명이 지난 8일 열린 면접심사에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청소년 육성의 비전과 발전방향 사업계획서’를 면접위원 3명에게 5~10분간 설명했다.

채점방식은 6문항으로 이뤄진 질문에 각 6점을 배정해 이뤄졌다.

재단 관계자는 “상임이사 채용 최종으로 재단 이사회 승인만 남았다”며 “재단 이사회의 승인 이후 정식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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