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현기자/face001@joongboo.com

최남춘기자/baikal@

안양시 만안구 안양천변에 자리한 안양천 생태이야기관이 오는 31일 개관한다.

안양시는 지난 2009년 국·시비 등 65억원을 들여 만안구 석수동 583번지 안양천변 일원에 연면적 1천500㎡ 지상 2층 규모로 생태이야기관을 건립했다.

생태이야기관에는 산업화로 오염된 안양천과 이를 되살리려는 노력,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하천의 모습이 첨단 이미지와 사운드, 그래픽 등으로 정리돼 있다.

안양천에 서식하는 물고기를 확인할 수 있는 수족관과 동식물 표본 자료실, 안양천 유역 현황실, 미니 도서관, 3D영상관, 생태교육장, 전망대 등도 설치됐다.

이밖에 안양천 상류에서 한강까지 이어지는 항공촬영 동영상을 모형 헬리콥터에 앉아 감상하는 ‘날아라 안양천’, 시민들의 환경활동 사진을 게시하는 ‘안양천 갤러리’, 물총새의 생태를 모형으로 표현한 ‘물총새의 하루’등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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