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현기자/face001@joongboo.com

최남춘기자/baikal@

안양시 만안구는 수리산 등산객을 위해 음악과 멘트가 나오는 방송시스템을 구축했다.

17일 만안구에 따르면 수리산 등산로 제2·3전망대 중간에 설치된 25m길이의 출렁다리에 사랑·가족행복·건강 3가지 테마에 맞는 멘트와 음악이 나오는 방송시스템을 지난 12일 마련했다.

이 방송시스템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우천 또는 눈이 내릴 경우 등을 고려해 시간조정이 이뤄진다.

정영길 만안구 교통녹지과장은 “스마트창조도시 안양에 걸맞는 콘텐츠로‘수리수리 마수리 출렁다리’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 산불감시와 자연보호 등에도 이와 같은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