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최남춘기자/baikal@

(재)안양문화예술재단은 안양역사관에서 전통놀이로 즐기는 설날 가족프로그램을 마련한다.

3일 재단에 따르면 전통놀이를 통해 설날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돕는 ‘소망을 품은 뱀’ 프로그램을 오는 9일부터 26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수·목·금·토요일마다 진행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 프로그램은 새해 소망카드를 제작하고 그 소망을 초등 교과과정, 박물관 유물과 연계한 영상교육·체험활동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조상의 정신과 생활문화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40명 정원으로 인터넷 선착순예매로 모집한다. 교육재료비는 1만원이다.

안양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체험학습을 통해 선조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이는 한편, 새해를 맞이해 가족이 함께하는 유익하고 재미있는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