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미기자/lgm@joongboo.com

수원시가 지난 3일 시청 대강당에서 행정안전부가 보급하는 청백-e 시스템(통합상시모니터링)을 담당할 업무담당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청백-e 시스템은 현재 지방세, 지방행정인 e-호조, 세외수입, 새올, 지방인사 등 5개의 개별 행정시스템의 데이터를 연계해 비리유형별 시나리오에 따라 잘못 처리된 사항 또는 확인해야 할 부분을 모니터링해주는 시스템이다.

청백-e 시스템은 업무처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비리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행정안전부에서 개발 보급하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해부터 청백-e 시스템 개발 초기단계부터 시범자치단체로 선정돼 참여했다.

김응렬 시 감사담당관은 “초기 보급되는 시스템의 안정적이고 빠른 정착을 위해 전체 사용자를 대상으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며 “효율적인 업무처리와 횡령 등 관련비리를 스스로 통제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