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에 인천 여객선 운항횟수가 11회 증회된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설 연휴에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찾을 수 있도록 2월 8∼12일 특별수송지원반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인천 12개 항로 여객선의 운항횟수를 평소 217회에서 228회로 늘릴 예정이다.

인천항만청은 승객이 폭주할 경우에는 운항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추가로 증선·증회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인천항만청은 이번 설 연휴 인천 여객선 이용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늘어난 1만7천5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항만청은 지난 14∼18일 여객선, 선착장 등 수송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친 데 이어 연휴기간에는 선박 안전운항, 이용객의 기초질서 준수를 위한 계도를 병행할 예정이다.

최상철기자/scchoi@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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