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이 달부터 오는 3월29일까지 57일간 '2013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실시한다.

이번 주민등록 일제정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켜 주민생활의 편익을 증진하고 행정사무의 적정처리를 도모하기 위해서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동 주민센터에서 합동조사반을 편성하고 전 세대를 방문해 주민등록과 실제 거주사실 여부 등을 조사하게 된다.

이번 일제정리는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부실신고자 등 조사·정리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불명 등록된 자의 재등록 ▲주민등록증 미발급자에 대한 발급 및 안내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특히 도로명주소 표기가 확대될 수 있도록 주민등록증에 표기할 도로명주소를 인쇄해 배포한다.

또 일제정리 기간 중 주민등록 거주불명등록자 등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자진 신고해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할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금액의 최대 3/4까지 경감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정리는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것인만큼 시민 여러분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주민등록 일제정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365민원담당관실 및 각 구청 종합민원과, 각 동 주민센터에 대표전화 1899-3300 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금미기자/lg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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